Daniel Lee
액션게임으로서 포텐이 큰 게임은 맞지만 3가지 정도 심각함 문제점이 존재함 첫째, 컨텐츠의 부족. 이미 많은 리뷰들에서 지적 된 바와 같이, 2 챕터 이후의 신규 맵이나 스토리 진행이 전혀 없는 상태로 반년이 넘도록 방치 상태임. 추가 된 거라고 해 봐야 꼴랑 6개뿐인 맵 돌려막기 모드 2개 뿐이라는 점에서 개발이 사실상 중단 된 건 아닌가라는 심각한 의심을 갖게 만듬. 두번째로는, 이것도 어찌 보면 컨텐츠 부족 문제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이는 데, 장비나 캐릭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화의 수급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 이걸 노가다로 극복해 보려 해도 이 다음 문제점과 맞물려 극악의 시너지를 보여주게 됨 마지막으로 세번째인데, 맵 이동간의 불필요하게 긴 컷씬. 고생해서 지도 그린 거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꼴랑 10분 남짓한 게임 플레이 중에서 맵이동 컷씬, 보스 등장 연출, 포탈 탈출 연출만으로 3분 가까이 잡아먹는 건, 게임의 몰입도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소임.
유연준
소울나이트로 시작한 폰 로그라이크 인생 6년. 이 게임은 게임성 하나만 보면 최상위권이 맞다. 조작감 하나로만 앵간한 게임들 다 재치고 들어감 허나 개인적으로 성장과 관련해서 불만 2가지를 뽑자면 1. 성장 요소 중 사실상 전부를 차지하는 장비 레벨업에서 이미 레벨업에 투자한 재화를 환불받지 못함. 아마 합성시 레벨은 유지되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싶음. 재화가 생기자마자 투자하고 싶은데 '아 여기에 투자하는게 맞나?' 고민할 때마다 좀 답답하다. 2. 컨텐츠가 적어서 체력 장비에 투자할 이유가 없음 겨우 2장까지 나온 스토리가 큰 문제. 하루는 커녕 1시간동안 열심히 하면 다 깨짐. 2시간동안 하면 진짜 쉽게 깰 스펙까지 만듦. 이제 남은 컨텐츠를 찾아보니...체력이 고정되는 하드코어 모드가 끝. 이러니 체력템 투자할 이유가 있나? 대충 세트만 맞춰주고 공템만 투자하게 되는거..